제주시는 최근 급식 아동들에게 욕구에 맞는 급식을 제공하고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아동급식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아동급식 대상자 4865명 중 30%인 1469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 이같은 답변 순위를 보였다.
또, 급식 형태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현행대로 부식지원이 82%(1198명)로 가장 높았으며, 조리반찬 11%(165명), 상품권 4%(57명), 기타 3%(49명) 순이었다.
현행 부식 메뉴(위생상태, 유통기한, 원산지 표시, 신선도)에 대해선 매우 만족 55.5%(815명), 만족 34.8%(512명)로 90% 이상이 만족해 했지만, 보통이다(8.7%, 127명), 불량하다는 (0.6%, 9명) 응답자도 있었다.
한편 자원봉사자의 태도에 대해서도 91%(1330명)가 ‘친절하다’고 대답했으며, 배달일자가 준수되는지에 답변 역시 89%(1310명)가 ‘일정하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의 100% 친절 및 배달일자의 전면 준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특히 야채, 고기류 등 원재료의 지원 등을 통해 아동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급식이 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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