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주 디자인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2012 제주 디자인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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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식재산센터는 17일 오후 제주 중소기업 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디자인 관련학과 학생 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그랜드호텔에서 ‘2012 제주 디자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디자인에 대한 인식제고와 지역 기업 및 도민에게 다양한 디자인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틱토이디자인그룹의 이상근 실장은 시애틀공공도서관의 디자인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이야기 거리가 풍부한 제주도의 다양한 요소에 디자인을 접목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니스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전광출 변리사는 최근 1조원이 넘는 배상액을 기록하며 진행 중인 글로벌 스마트폰의 두 거대 기업 애플과 삼성의 소송 사례를 살펴보며, 국제적인 쟁점으로 떠오른 디자인 특허에 대한 개념정의 및 2013년 10월 시행을 목표로 개정되는 디자인법의 내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나건 교수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새로움을 창조하는 융합의 바람이 사회 전 분야로 불어오고 있다“며 ”혁신을 위한 큰 흐름에서 융합이 일어나고 있으며, 혁신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바로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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