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1100 도로 일대의 설경을 즐기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주말에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최근 1100도로 잦은 결빙에 따라 소형차량 통행 제한과 차량 소통의 어려움을 감안, 정기 노선 버스 외에 주말에 제주시 터미널과 중문사거리에서 어리목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현재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제주시 터미널 출발),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중문 사거리 출발) 각각 하루 7회 80분 간격으로 정기노선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가운데, 셔틀버스는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6시 50분(제주시 터미널 출발)과 오전 7시 20분(제주시 터미널 출발), 그리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증회 운행될 계획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말에는 소형차량 운행을 자제,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