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험설계사(RC)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500원의 희망선물’과 ‘해피스쿨(Happy School)’이 19일 제주영지학교에서 개최된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보험설계사(RC)들이 보험체결 1건당 500원씩 적립해 마련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2005년부터 시작, 156호 입주를 맞게 됐다.
2010년부터 시작된 ‘해피스쿨’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제주영지학교가 19번째 수혜학교라고 덧붙였다.
영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노후교실 2개를 장애학생을 위한 생활적응실로 리모델링했으며 삼성화재교통안전문화연구소 주관의 학교주변 교통안전컨설팅, 학교주변 교통 환경 개선 (미끄럼방지포장), 교통안전 교육용 대형게시판 설치 및 교통안전교육 운영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진행된다. 행사에는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과 김석태 상무, 홍성익 제주지역단장, 제주지역단 RC 20명과 양성언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제주영지학교 이행운 교장 및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다.
이날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 고관송 회장과 현장 서비스리더 150명은 학생들과 함께 과자집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는 등 수업보조 봉사활동도 진행된다.
고 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 기부활동에 그치지 않기 위해 현장 서비스리더 자원봉사단의 수업보조 봉사활동도 함께 한다”며 “임직원 봉사활동과 보험설계사의 사회공헌활동이 동시에 진행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영지학교는 한국전쟁 직후 맹인학교로 시작된 역사 깊은 특수학교로, 현재는 지체장애, 정서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를 가진 150여명의 학생들이 생활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