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교원의 예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추락하는 교권 보호를 위해 ‘교육법률지원단’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2일 학교폭력이나 교육활동과 관련한 분쟁 해결 등을 위해 상근 변호사 1명을 채용했다.
이번에 채용된 변호사는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인 강전애 변호사로 앞으로 학교생활문화과에 배치, 학교폭력 가․피해자들 간 분쟁조정과 민원, 학생과 교사의 인권․교권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교권침해로부토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화여대를 졸업한 강 변호사는 지난 3월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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