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정 장호성)은 오는 11월10일 저녁 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시(詩)노래 콘서트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를 무대에 올린다.
시노래 콘서트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는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의한 문화나눔사업 ‘2012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우수 공연 프로그램의 하나로, 포크에서 락까지, 자신만의 포크락 음악으로 우리의 삶과 사랑을 꾸준히 노래해 온 이 시대 노래꾼 안치환이 밴드 ‘자유’와 함께, 제주 관객을 찾아온다.
수묵화 같은 음악을 선보여온 안치환과 자유가 선보이게 될 이번 공연은 정호승 시인과 함께 하는 시노래 콘서트로 시와 노래가 만나 빚어내는 깊은 감동을 만나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오랜 세월 한결같은 모습으로 낮은 곳에 시선을 두는 정호승 시인의 시낭송과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색다르고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안치환의 또 다른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이번 무대는 우리들 삶의 이야기, 시대의 아픔이 깊이 자리하고 있는 노래들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 위로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시노래 콘서트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는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권 판매는 오는 22일부터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jejuculture.or.kr)를 통해 인터넷 예매한다.
요금은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으로 문화사랑회원은 30% 할인되고, 20인 이상 단체인 경우에는 20% 할인된다.
(공연문의=064-710-76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