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4년차를 맞은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제주대 출신은 고작 1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15일 제주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이상민 의원은“지역 법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주로스쿨이 제주 출신 입학생 비율이 빈약하다”고 지적.
실제로 제주대로스쿨 제주대 입학생은 2009년 단한명도 없었고 2010년 4명, 2011년 4명, 올해 2명 등 고작 10명(6%)만이 제주대 출신. 이기간 제주대 로스쿨 모집 정원은 166명. 조금 확대해 제주출신 고교생까지 합쳐도 36명에 불과.
이 의원은 “로스쿨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 준비 지원 및 학습실 제공 등 지원을 확대, 제주대학교 출신 입학생의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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