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속자연사박물관, 20일 애월읍 일대 문화유적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홍성보)은 오는 20일 애월읍 일대 문화유적에서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기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맞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요일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된 이번 행사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출발해 ‘고성리 항파두리항몽유적지’을 탐방하고 하가리 ‘초가(草家)’로 이동해 제주초가의 특징을 살펴본 후 납읍리 일대의 문화유적을 답사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과서 속 역사기행은 교과서를 딱딱하게 여기는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 줄 프로그램”이라며 “매년 역사기행을 추진해 도내 전 지역을 답사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역사기행은 도내 초등학생(학부모 1인 동반)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화(064-710-7693)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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