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7㎿급 발전기 설치
삼성중공업은 ‘대정해상풍력발전’으로부터 7㎿급 해상풍력발전기 12기를 수주해 서귀포에 84㎿급 풍력단지를 조성한다.
대정해상풍력발전은 지난 달 한국남부발전과 삼성중공업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SPC)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앞 바다 2km 지점, 수심 약30m 해상에 건설할 대정해상풍력단지는 바닷바람이 늘 고르게 불어 풍력발전의 최적지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2015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7㎿급 해상풍력발전기는 세계 최대 용량으로 허브까지 높이가 110m, 블레이드 회전 반경인 로터 지름도 세계 최대인 171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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