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中 강소성 양주시서 특별연주회 열려
중국 강소성 양주시에서 특별한 연주회가 열린다.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지난 2000년 5월 국제 우효협력 도시로 결연을 맺은 중국 강소성 양주시를 방문, 문화예술 교류차원에서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연주회는 16일 저녁 7시30분 양주시 음악청에서 ‘국제 형제도시 간 우정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열리는데,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단장 오홍식)에서 맡는다.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단원 70명이 참여하는 이날 연주는 중국 측에서 양주대학교 예술학원 소프라노 양화 교수와 양주교육학원 오문정 피아니스트, 제주 측에선 도립 제주교향악단 오승명 수석단원이 마림바 협연으로 아름다운 음악 동행을 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바그너 서곡 ‘리엔치’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성악협연에 ‘I love China’‘모리화’, 교향악단 연주로 최성환 곡 한국민요 ‘아리랑’, 교향악단 단원의 마림바 협연은 세로에 곡 ‘마림바 협주곡’이 연주된다.
교향악단의 무르익은 연주 분위기를 이어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68’이 연주되고, 애니메이션 ‘뮬란’에서 연주됐던 아름다운 곡이 특별연주회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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