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27일까지…작가 12명 50여점 작품 전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빛-그림자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동전의 양면처럼 두 가지의 면을 같이 공유하고 있는 빛과 그림자가 현대미술에서는 어떻게 해석되고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표현되는지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 모습을 내보이는 것들은 다양한 재료와 작품 구성에서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가져온 작품들로 예술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물들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빛(조명)을 활용하는 작품과 자연에서 보여지는 빛의 현상과 그림자를 밀도있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개막식은 17일 오후 4시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참여작가는 강태봉, 고영우, 구본석, 권선, 김식, 김정희, 노주용, 박계훈, 이계원, 전경화, 정광호, 최정유씨 등 모두 12명이고, 출품작품수는 도립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해 모두 50여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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