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오는 11월30일까지
제주지방경찰청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오는 11월30일까지 2개월 간 ‘행락철 교통안전 주의기간’으로 설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도로 시설개선 등 교통안전 인프라를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봄 행락철 지난 전세버스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집중단속결과 운전자 2명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되는 등 교통안전 불감증이 매우 심각함에 따라 주요 법규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전세버스 운전기사들의 교통안전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교통사고 주의보를 내린 만큼 교통사고 사전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9년 8명에서 지난해에는 19명으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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