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지난 10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나눔을 통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따뜻한 세상 만들기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1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바자회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각종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 2000여 점이 진열됐고 직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바자회가 시작되자마자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번 바자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뜻 깊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해마다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바자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