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초등학교 어린이 7명과 추자교 신양분교장 어린이 5명 등 6학년 어린이 12명이 10일 제주지방법원(법원장 이대경)의 초청으로 제주지법을 방문해 법정을 견학했다.
이 학교 김경종 교장과 김만근 교사, 신은순 교사의 인솔로 이날 오전 제주지법에 도착한 이들은 형사재판을 방청하고 판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지법은 ‘도민에게 다가가는 제주법원’의 일환으로 법원 견학 환경이 어려운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실제 재판진행 과정을 직접 보고 법치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준법정신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이들을 초청했다.
제주지법은 이들 어린이에게 11일까지 도내 관광 및 문화유적지 답사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