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4655명 이용 지난해 동기 대비 28.3% 늘어
추석 연휴기간 제주항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큰 폭 증가했다.
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기간(9월28일~10월3일)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제주항로 이용객은 5만4655명으로 지난해 동기 4만2612명 대비 28.3% 증가했다.
뱃길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징검다리 연휴로 귀성객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태풍의 영향 없이 전반적으로 기상상태가 양호해 운항통제 횟수가 줄어든 것도 수송실적 증가에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 기간 전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39만8938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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