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제주는 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에서 부족한 마무리 능력을 보이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제주는 골득실차에서 앞서 부산을 밀어내며 리그 6위에 올라섰다.
아쉬운 한판이었다.
전반을 팽팽한 미드필드 기싸움으로 끝낸 제주는 후반들어 맹공을 퍼부었다.
마다스치의 헤딩 슛, 서동현의 슈팅, 오승범의 중거리슛, 강수일의 하프발리슛 등은 골키퍼에 가로막히거나 아쉽게 골문을 빗겨갔다.
후반 중반까지 밀리던 울산도 막판에는 공격의 활로 찾아 빠른 공수전환으로 제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제주와 울산은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골로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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