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합장묘 4.3유족회, 남원지역 추모 위령제

불교의식으로 진행된 이날 위령제는 유족과 4.3단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무참히 학살당한 80여명의 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현의합장묘는 제주4.3 발발 이듬해인 1949년 남원읍 의귀초등학교에 주둔중이던 토벌대가 위귀, 수망, 한남리 주민들을 무장대와 내통이유로 무참히 학살하고 3개의 구덩이에 매장한 것을 지난 2003년 유골들을 수습해 위령공원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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