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숲과 함께하는 천원콘서트 막내려

제주 소극장 무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자작나무숲의 2012공연장상주단체 육성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통해서 통하는 콘서트’라는 주제로 나눔으로 행복하고, 감동으로 오래 기억될 천원 콘서트였다.
이번 콘서트 입장료 수익금 전액은 ‘자작나무숲 피아노기증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중학생들로 구성된 셋잇단음표의 우쿨렐라 연주로 듣는 ‘할아버지 낡은 시계’‘언제나 몇 번이라도(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를 시작으로 과학자 정재승과 함께한 ‘Talk Talk’는 물론 Vocal 오승연, 탁태윤, 김신규, 이영호가 들려준 ‘청산에 살리라’‘Look Ma I'm Singin' Jass’ 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토요일 저녁을 감동으로 수놓았다.
자작나무숲의 다음 공연은 다양한 퀴즈를 통해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작은음악회 퀴즈콘서트’로, 오는 28일 오후 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 두루지아 음악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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