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9월까지 공모사업과 평가 사업에 응모하여 18개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상을 받고 국비를 확보했다는 의미를 넘어서 서귀포시 행정이 전국 최고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 큰 가치가 있습니다.
올해 거둔 성적은 서귀포시 시정 기록상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정이 그렇고, 환경부문이 그렇고, 복지 부분이 그렇고, 문화 부문이 그렇습니다.
인센티브 100억 원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서귀포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그 중 몇 가지를 소개 하겠습니다.
우선 문화부문을 보면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역사, 문화, 생태, 정서적으로 서귀포시만의 분명한 특성을 활용하여, 시민의 예술 향유의 공간을 조성하고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문화의 질을 높여나감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여나가게 되는데 송산동과 정방동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문에서는 숲길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1.5ha에 목재 문화 체험장을 조성하여 체험공방, 목재 전시실, 어린이 목재 체험시설 등을 시설하게 됩니다.
이 시설은 우리시의 장점중 하나인 산림을 통한 휴양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강창학 종합 경기장에 실내 육상경기장 조성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지훈련의 메카이지만 아직까지 실내 육상경기장이 없어서 겨울철 육상 전지훈련이 대부분 제주시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겨울철에도 전국의 육상팀이 우리시에서 마음 놓고 훈련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교육부문에 있어서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를 운영하여 청소년이 문화와 예술 교육을 강화하고, 글자를 읽고 쓰지 못하는 성인에 대한 교육 등을 펼쳐나가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큰 성과중 하나는 도심권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명동로 등 사업에 대하여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인센티브도 10억 원을 받았습니다. 10억 원은 멋진 가로 환경을 만드는데 쓰이게 됩니다. 특히 명동로가 새로 단장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이 함께 추진되면서 명동로를 비롯한 이중섭거리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길 중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특성화 시장 사업을 통한 제주올레 매일시장 올레관 신축 등 사업, 생활체육시설, 조명간판 사업, 향토 산업 육성 사업, 노인일자리 평가, 일과 가정 균형 사업, 전국 프로축구 홈구장 평가, 국가 결핵 관리 사업 평가 등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시책의 결과에는 공무원의 노력도 있었지만 시민의 호응과 격려가 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시는 아무리 좋은 시책도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할 때 성공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하여 국비 확보는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민에게 가치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소통하고 연구 하겠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변화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하여 시민에게 오래가는 감동을 선사 하겠습니다.
서귀포시 기획담당 임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