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영화상영관 등 이달 말까지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는 주요 시설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이 추진된다.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각종 공연 및 문화행사가 집중되는 계절적 특성에 따라 문화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최근 한국영화 관람객 급증에 따라 영화상영관의 관람객 안전관리와 초기 화재 등 재난발생시 대응방법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비상구 폐쇄 및 복도와 계단상에 물건 적치 및 장애물 설치 행위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전기·가스 등 안전사용 여부 ▲불에 잘 타지 않는 방염성능기준 적합 사용 여부 ▲심야 영화상영 시 피난장애 유발 행위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물관과 과학관 등에 대해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및 소방계획서 작성과 계획에 근거한 훈련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법규 이행을 소홀히 한 시설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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