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저축銀, ‘친애저축은행’으로 영업재개
미래저축銀, ‘친애저축은행’으로 영업재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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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5000만원 이하 예금자 정상 금융거래 가능

지난 5월6일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돼 영업정지된 미래저축은행이 ‘친애저축은행’으로 다시 문을 연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친애저축은행의 영업을 인가하고 미래저축은행의 일부 자산과 부채를 계약이전 하도록 결정했다. 미래저축은행의 영업인가는 취소했다.

친애저축은행은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의 계열사 KC카드가 100%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친애저축은행은 오는 12일부터 미래저축은행의 15개 영업점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미래저축은행의 5000만원 이하 예금자들은 이날부터 영업점에서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미래저축은행이 일부 자산 계약이전으로 받은 매각 대금과 인수프리미엄, 계약이전 되지 않은 자산의 매각대금은 채권자 배당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친애저축은행은 영입인가 및 계약이전 후 690억원을 추가 증자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을 10.2%로 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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