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예술단, 10일 오후 7시 학생문화원 소극장
제주도립 제주예술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에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임산부를 위한 가족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10개월의 아름다운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저출산 시대에 임신과 출산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계획된 음악회로 도립제주예술단(제주교향악단.제주합창단) 단원들의 연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도립제주합창단 단원 우지숙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품 ‘엘리제를 위하여’연주를 시작으로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중 ‘백조’첼로 연주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바이올린 연주 등 잘 알려진 클래식 현악 작품을 비롯해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아름다운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각각 소프라노 최윤덕과 테너 한진혁의 성악 솔로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소프라노 강나영과 테너 김용주의 듀엣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에 수록된 곡을 감상하며 교향악단 오보에단원 이서현의 잉글리쉬 호른 연주와 피아노 트리오 ‘뉴마 트리오’의 연주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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