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마을 의자공원
제주도립 제주예술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에 1000개의 의자조형물로 유명한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마을 의자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2012 웃뜨르 문화축제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2012 웃뜨르 문화축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도립제주예술단(제주교향악단.제주합창단)과 성악, 타악기 솔리스트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도립제주교향악단 부 지휘자 정운선씨의 지휘로 19세기 영국작곡가 엘가의 작품‘위풍당당 서곡’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배서영과 베이스 진병수의 성악 솔로로 각각 한국가곡 ‘코스모스를 노래함’‘명태’와 ‘Once Upon a Dream'을 비롯해 로시니 작곡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아! 못된 이발사 놈’을 연주하고 두 성악가의 부드러운 화음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중에서 ‘All I ask of you'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제주교향악단의 차이코프스키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 중‘러시아의 춤 트레팍’과‘꽃의 왈츠’연주를 비롯해 교향악단 타악기 수석 오승명 단원의 로사우로 ‘마림바협주곡 4악장’연주, 제주합창단이 함께해 ‘Around world'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모음곡 ‘A Concert Celebration’을 들려주게 된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도립제주예술단과 관객들 모두가 함께 부르는 ‘감수광’으로 장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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