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당초 21억여 원(국비 11억4800만.도비 9억6700만원)으로 책정한 유기질 비료 구입비 보조 지원사업 규모를 7억600만 원(국비 4억6600만.도비 2억4000만 원)이 추가된 28억2100만 원(국비 16억1400만.도비 12억700만 원)으로 늘려 연말까지 지원키로 했다.
유기질 비료 농가 지원 사업은 농경지의 지력 증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화학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도내산 가축분 퇴비는 농협지역본부와 구매 계약한 도내 비료 생산업체의 비료로 지난 해부터 반값으로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제주시는 친환경 비료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비와 예산을추가 확보해 농가가 희망하는 시기에 연중 공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해 제주시는 모두 6687농가에 2만974t의 유기질 비료와 부산물 비료(지원 사업비 22억3700만 원)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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