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원(원장 오기찬)은 5일 오후 2시 서귀포시민회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제주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제주의 전통과 문화가 녹아있는 무형문화 자원인 제주어를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 관내 18개 초.중등학교에서 학생팀이 참가해 사라져가는 제주어로 제주의 삶을 소재로 삼아 구성한 연극과 재치있는 사투리로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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