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원 한마당 축제 열려
외국인 선원 한마당 축제 열려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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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일)은 지난 1일 성상국민체육센터에서 ‘성산읍 외국인선원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성산포수협과 성산읍어선주협회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한마당 축제에는 140여명의 외국인 선원과 성산읍, 수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투호, 줄다리기, 축구, 계주 및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고향을 떠나 생활중인 외국인 선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또한 선주협회 및 선상포 수협에서 마련한 방한복, 방한화 및 각종 생필품 등이 경품으로 걸리면서 어선주와 주민, 외국인선원간의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축제 관계자는 “처음 치러지는 행사랑 의사소통과 진행등에 미비한 면이 있었다”며 “미비점을 보완하며 지속적인 연례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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