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외국어선 어림없다”
“불법조업 외국어선 어림없다”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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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불법어선 대응 함상회의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준억)는 지난 2일 불법조업 외국어선 대응을 위한 함상 상황회의를 3002함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최근 검문검색시 불법 외국어선의 집단 계류와 쇠창살을 이용하는 등 갈수록 흉포화 되는 데 대한 유의 사항과 문제점, 전술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검문검색시 사용되는 단정 운용술 숙달 및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고, 현장 장악과 강한 정신력 배양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 방법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오고가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고압분사기(최루액)를 이용한 불법 외국어선의 저항선원 무력화 방안과 조타실 장악 등 항공과 바다에서 입체적인 전술로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자는 “검문검색에 불법적인 저항없이 응하는 외국 어선에 대해서는 인도주의 입장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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