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특별 모금운동으로 모금한 성금 171만7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재일제주인 1세대들은 과거 제주도의 발전에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었지만, 현재는 고령화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상태다.
이에 도교육청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운동과 연계, 제일제주인 1세대의 생계․의료비와 고향 방문 등의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성금모금을 펼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금운동이 평소 바쁜 일상속에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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