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 4~6학년 대상...5일까지 접수
제주지역 비만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대는 오는 1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학내 체육관·강의실에서 ‘제주지역 초등학생 토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일 경우 참가 가능하다. 체질량지수란 키와 몸무게를 이용한 비만 측정법으로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체질량지수 25 이상은 과체중, 30 이상은 비만, 35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나뉜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비만도 검사와 건강 검진, 건강증진 운동·교육, 주중 운동처방, 생활습관 개선일지 작성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5일까지 제주대 건강증진연구실에 방문·우편·이메일·팩스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학 측은 지원자 중 자격요건, 신청사유 등을 살펴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오는 10일 개별 통지한다.(문의 제주대 건강증진연구실(064-754-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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