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구간은 정비계획따라 연차추진
한림천 수해상습지에 대한 1단계 개선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매년 집중호우때마다 상습침수 피해를 입는 하천주변 지역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전망이다.
북제주군은 지난 1999년 5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지방2급 하천인 한림천에 사업비 64억7900만원(국비 42억8100만원 군비 21억9800만원)을 들여 1단계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6년간 개선사업을 펼쳐왔다.
이번에 마무리 된 1단계 사업구간은 한림천 총연장 6.4㎞ 중 한림리∼상대리 3.78㎞ 구간으로 토지 및 지장물(건물, 수목 등) 131필지 8억1300만원의 보상비와 공사비 등이 투자됐다.
이에 따라 북군은 매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던 가옥 56동과 농경지 47ha가 침수지역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북군은 잔여구간 2.62㎞에 대해 현재 건설교통부에서 용역중인 수해상습지 4단계 정비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북군은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999년부터 지방2급 하천 7곳 12.5㎞에 대해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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