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 1개월 예보 “이달 하순 많은 비”
내달 상순까지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10월 중순~11월 상순) 예보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달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19~20도)과 비슷하겠고,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으나 강수량은 평년(17~21㎜)보다 적을 전망이다.
하순에는 날씨 변화가 잦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16~18도)보다 높겠다. 특히 제주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24~32㎜)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11월 상순에는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15~16℃)과 비슷하겠고, 이 기간 기압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강수량은 평년(23~28㎜)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9월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흐린 날이 많아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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