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 할망 이야기
설문대 할망 이야기
  • 제주매일
  • 승인 20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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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적 으뜸 신화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참연히 빛난 제주 역사적인 설문대 할망을 기리고 영구기념,보존하기 위하여 설문대 할망 기념 사업소를 개설,운영에 만전을 가하고 있기도하다.

신화라 함은 역사상 오랜 옛날 근거없이 모든씨족이나 부족 또는 민족에 있어서의 신격을 중심으로 하여 엮어져 전해 내려오는 말 또는 이야기며 현실적 근거가 없는 허황된 이야기, 풍설, 소문, 전언(傳言)을 일컫음이다.

제주 개벽사상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설문대 할망 신화 이미 널리 소개되어 도민거개가 숙지하고 있다고 보나 신화같은 이야기 재삼 약술 도민이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설문대 할망은 엄청난 거구 초인적 큰 키의 할머니로 제주 넓은 바다를 메워 대 제주를 구상하기도 하였으며, 설문대 하르방과 살면서 무려 500명이나 되는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호구지책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고 한다.

자식을 좀 더 배불리 먹이려고 가마속에 죽을 쑤다가 부주의로 가마속에 빠져 한많은 세상을 마감한 제주신화의 슬픈 이야기이다. 별안간 사랑하는 엄마의 죽엄 너무나 슬픈 소식에 500자식들은 엄마를 소리높이 부르며 기리다가 한라산 중턱 첩첩산중  영실 기암 500장군이 서있는 것 같이 기암석으로 변하였다고 전해내려오고 잇다.

설문대 할망은 한라산을 벼개삼아 누우면 다리가 제주 앞바다 관탈섬에 걸쳐졌다고 하며 빨래를 할때면 한라산 꼭대기를 집고 관탈섬에 빨래감을 놓아 발로 문지르며 빨았다는 키가 엄청나게 크고 힘이 센 절세의 설문대 할망으로 바다 가운데 대제주를 만들려고 마음먹고 치맛폭으로 흙을 날랐다. 치마에서 떨어진 흙 부스러기가 제주의 수많은 산(오름)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날라온 흙으로 한라산을 만들었는데 산이 너무 높아 봉오리를 꺽어던지니 산방산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할망은 속옷이 없어 제주 백성들에게 명주 100동(4동에 50필)으로 속옷을 만들어 주면 육지까지 다리를 놓아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백성들이 명주 99동 밖에 모으지 못해 제주는 섬이 되었다고 한다. 조천, 신촌 바닷가에 바위섬들이 할망이 다리를 놓던 흔적들이라고 한다. 그 외 성산일출봉 동경돌 섭지코지도 설문대 코지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표선 당신(堂神)과 송당의 당신들 곳곳에 신화가 산재해 있는 설문대 할망 신화가 있다.

신화의 세계에 태어난 신격인 초인적 설문대 할망, 오로지 제주 위해 몸바쳐 활동한 위대한 여성 온누리에 귀감으로 항상 유규 영구히 변함없이 설문대 할망을 추앙하고 뭇사람들의 귀감 본보기 제주역사가 되었으면 한다.

용담2동 수필가 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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