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주도 건축문화대상' 수상자 발표
'2012 제주도 건축문화대상' 수상자 발표
  • 고안석 기자
  • 승인 2012.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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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강승희·김승욱·양제영·양건 건축문화대상 본상

▲ 준공부분대표작 - 2012-본상-Y resort2-김대훈
2012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4일 열릴 2012 제주건축문화축제에 앞서 ‘2012 제주도 건축문화대상 수상자’과 ‘제3회 아름다운 제주 도시 건축 그리기 입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또한 제2회 제주건축문화인상 수상자도 선정했다.

건축문화대상 준공부문에서는 김대훈씨(건축사사무소 더건축 )의 ‘Y resort(비주거)’, 강승희씨(노바 건축사사무소)의 ‘제주 삼나무 테스트하우스(주거)’, 김승욱씨(건축사사무소 피에이치에이)의 ‘제주 풀빌라 루온토(주거)’, 양재영씨(건축사사무소 선재)의 ‘전성재(주거)’, 양건씨(가우 건축사사무소)의 ‘연동 314-86 주택(주거)’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김한진씨(김한진 건축사사무소)의 ‘제주공항 렌터카 하우스(비주거)’와 오용화씨(건축사사무소 예림)의 ‘신양마을회관(비주거)’은 각각 특선작으로 뽑혔다.

계획부문에서는 임혜지씨(인하대학교)의 ‘MEMORIAL SCENERY’가 대상을, 김현아씨(제주대학교)의 ‘Wall’이 우수상을 받았다. 김지원씨(인하대학교)의 ‘용천’과 유승학씨(제주대학교)의 ‘골목&문화 도시 재생프로젝트’는 각각 특선으로 뽑혔다.

김서현씨(인하대학교)를 비롯해 박영진씨(제주관광대학교), 이원국씨(제주대학교), 전대호씨(인하대학교), 강동희씨(제주대학교), 강아연씨(제주대학교), 이명범씨(제주대학교), 장형훈씨(제주대학교)는 각각 입선했다.

사진부문에서는 조진희씨의 ‘내 천장속의 우주’와 문석채씨의 ‘미술관의 야경’이 각각 일반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김현모의 ‘담’과 윤영주의 ‘해를 바라다’는 각각 학생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김동진씨의 ‘IT JEJU’가 일반부분 특선을, 김재현의 ‘부요’는 학생부문 특선을 각각 차지했다.

조예섭의 ‘갈증’, 김종민의 ‘corrosion Box’, 이빛나의 ‘물위의 평화’, 백선희의 ‘돌담’은 각각 일반부문 입선작으로 뽑혔고, 강민주의 ‘할머니’, 고동진의 ‘눈.빛’, 김민진의 ‘철야’, 고승훈의 ‘등대’, 유승학의 ‘한줄기 빛’은 학생부문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아름다운 제주 도시건축 그리기대회에서는 김경환(대정초)의 ‘바다위에 이층집’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윤연지(신광초)의 ‘제주 웃는 얼굴 아파트’와 고다미(화북초)의 ‘버섯집’이 선정됐다.

특선작에는 박유림(제주부설초)의 ‘아름다운 도시’와 김동석의 ‘미래의 나의 집’, 좌명현(인화초)의 ‘도시와 이어진 친환경 인공섬’, 정세헌(삼양초)의 ‘엉뚱한 마법사의 집’이 각각 뽑혔다.

2012 제주건축문화인상에는 故 박정복씨가 선정됐다.

박 씨는 평소 제주건축문화발전에 남다른 열정으로 이바지해 오다가 제주도 건축사회 제20대 회장에 선출,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건축 3단체가 시행하는 ‘제주건축문화축제’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데 산파역을 수행, 제주지역 건축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그는 도건축사회 회장으로 재임한 2년 동안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제주건축문화축제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다 지난 2006년 개막 이틀을 앞두고 향년 57세로 별세했다.

2012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는 박씨의 제주건축문화축제를 통해 도민들에게 건축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제주건축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2012 제주건축문화축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한라아트홀을 비롯해 제주국제공항청사, 이도초등학교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제주건축문화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건축세미나, 건축전시회, 제주건축인단합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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