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보상.각종 공사대금 등
제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 자금과 태풍 피해 보상비, 저소득층 생계보장 급여 등 공공자금 480억 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같은 자금 집행 규모는 잇단 태풍 피해와 지역 건설업체의 자금난 및 제불임금 해소 등을 감안한 것으로 지난 해 추석때 300억 원보다 180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 집행액을 보면, 태풍 피해 복구비 및 보상금 61억 원, 각종 공사.용역 기성 및 준공금 100억 원, 기초생활 급여 등 사회복지 175억 원, 기타 인건비 및 경상경비 144억 원 등이다.
제주시는 이 자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공사.용역대금 청구시 검사절차를 서둘러 법정 대가지급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단축했으며, 공공근로.노인일자리 등의 사업 추진에 따른 인부임을 조기 집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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