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들, 18대 대선 공약 1순위 '신공항'
제주지역 상공인들은 18대 대선과 관련 제주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최우선 공약으로 ‘제주신공항 조기건설’을 꼽았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최근 지역 내 기업체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대선공약 지역 상공인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상공인들은 대선 후보자들이 제주경제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진행해야할 7가지 공약 중 1순위에 ‘제주신공항 조기건설(39.2%)’을 들었다.
이어 중앙정부의 제주특별자치도 권한이양(22.2%), FTA관련 1차산업 지원강화(19.6%),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육성(6.5%), 관광면세특구지정(5.9%), 내국인전용카지노단지조성(3.3%), 세계환경수도 조성(3.3%)순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선 후보들이 최우선으로 실시해야 할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는 일자리창출(28.5%)이라고 답했다. 이어 물가안정(27.2%), 신성장동력 발굴(14.8%), 국가 및 가계부채감소(9.5%), 세제개편(8.5%), 수출시장확대(6.2%), 부동산시장 활성화(4.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정책자금지원사업(34.6%)이 가장 많았고 인력지원사업(22.2%)이 뒤를 이었다.
제주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가장 요구되는 핵심요소로는 중앙정부지원강화(32.7%)를 가장 선호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창출(23.5%), 내수시장 활성화(19.0%), 관광인프라 확충(12.4%), 민간투자유치 확대(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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