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된 이날 소방합동훈련은 병원 3층 휴게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이뤄졌다.
특히 훈련은 119신고 및 전파, 자위소방대의 소화기 및 소화전을 통한 초기진압과 신속한 인명대피 및 구조활동 등 실전상황을 방불케 할 만큼 신속하고 긴박하게 진행됐다.
한국병원 관계자는 “경증·중증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로 인해 화재 시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아 직원들의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주소방서와의 소방합동훈련을 통해 화재 시 초기대응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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