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안전도시위원 15명 위촉장 수여
WHO(세계보건기구) 제주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앞두고 국제안전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안전도시위원회’가 열렸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는 27일 오전 11시 도청 4층 소회의실에서 김형선 행정부지사 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안전도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WHO로부터 제주가 국제안전도시로 재공인됨에 따라 안전도시 제2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안전도시위원 위촉장 수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제주안전도시 추진상황, 제주지역 자살사고 현황과 과제 및 오는 10월에 개최될 안전도시 재공인식 및 심포지엄 추진상황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안전도시위원은 김형선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으로 위촉되는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안전도시 사업추진의 발전방안 모색 및 지역공동체 안전증진을 위한 상호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김형선 행정부지사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제주의 경쟁력은 안전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는 지난 2007년 7년 WHO로부터 안전도시로 공인됐으며, 오는 10월 그 간 안전도시 추진사업 및 성과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재공인식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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