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특위, 교육추경 11억원 조정
교육추경 부동의-부결 사태의 원인이 됐던 교악대 지원비와 공립대안학교 탕당성 연구용역비가 도의회 예결특위에서 부활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 제299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속개해 교육청이 제출한 ‘제주도 교육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손질했다.
손질규모는 총 11억 1532만원.
주요 감액내용을 보면 ▲본청전화교환기 교체 및 통신공사 2억 4000만원 ▲행정기기 및 비교연수 2억원 ▲교실수업개선교원 역량강화 1억 9800만원 ▲예비비 1억 6529만원 등이다.
감액된 예산은 ▲학교시설 개선 및 보수 5억 100만원 ▲단위학교역량강화 2억 9000만원 에 증액됐다.
또한 중학교스포츠 활성화 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방과후학교지원 등이 신설됐다.
하지만 지난 부동의-부결사태의 표면적 원인 중 하나였던 공립대안학교 설립타당성 연구용역 5000만원이 신설됐으며, 교악대운영학교 지원도 기존예산 1500만원에서 4800만원 증액됐다.
한편 예결위에서 수정된 예산은 27일 속개되는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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