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오는 25일부터 해외송금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제은 자동 해외 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은 자동 해외 송금서비스란, 서비스 전용통장(보통예금, 저축예금)을 개설한 고객이 지정한 금액에 도달했을 때, 지정한 날짜에 맞춰 원하는 금액을 지정된 해외계좌로 자동 송금시켜주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제주은행 영업점을 방문, 전용통장을 개설하고 수취인에 대한 송금정보 등을 등록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은행은 이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 유학생을 둔 부모 등 정기적으로 송금을 하는 고객, 업무 중 바쁜 시간을 쪼개서 특정한 날에 송금을 하는 고객, 또한 송금신청서 작성시 불편했던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은행 자금운용실 조대경 실장은 “제은 자동 해외 송금서비스의 실행으로 인해 매번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었던 해외송금업무가 간편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외환거래의 편리성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인 외환서비스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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