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中 국경절 맞아 제주관광 특수 기대
추석·中 국경절 맞아 제주관광 특수 기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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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3일까지 18만7000명 찾을 듯
10월1일~7일 중국인 관광객 최고 4만명 예상

추석 및 개천절 연휴와 중국 국경절 기간까지 겹치면서 제주관광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주를 찾는 입도 예상 관광객은 모두 18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및 개천절 연휴 대비 10.2% 증가한 규모이다.

이 기간 국내선 항공편은 정기편과 부정기편 등을 더해 총 1009편의 항공기가 투입되는데 현재까지 86%가 예약된 상태이다. 또한 호텔은 최고 90%, 콘도 95%, 렌터카 80%, 전세버스는 6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 명절 연휴기간과 중국 국경절 연휴가 겹치면서 제주관광 특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국 국경절 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로 추석 연휴와 맞물려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3만5000명에서 최고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6만9000t급 레전드호가 이달 28일, 다음달 1일과 7일 등 세차례 입항하고, 13만7000t급의 보이저호는 이달 29일과 다음달 6일 두차례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연휴, 가족단위 개별관광객을 비롯해 휴양 및 관람 목적의 관광객이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중국인 관광객인 경우 항공사 예약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숫자는 더 늘어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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