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앞바다에서 발생한 북제주군 한림선적 어선화재와 관련, 한림선적 어선주들이 해경의 구조. 수색작업 미흡으로 피해가 컸다며 해경서장면담을 요청하는 등 반발에 나섰으나 해경은 특별한 이유 없이 아무런 대책을 내 놓지 않아 빈축.
특히 이날 구조. 수색작업에 나섰던 어선주들은 해경이 물에 빠진 선원들을 구조하기 위해탐조등과 조명탄 등을 쏘지 않았으며 실적을 위해 구조된 선장과 기관장의 후송을 놓고 해군측과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고 증언.
이들은 사고 뒤 해경의 구조수색작업에 대한 허술함과 무성의를 성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아래 한 어선주는 "이날 구조 수색 과정을 인터넷에 공개해 제주해경의 무능력함을 낱낱이 밝힐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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