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귀포시 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 열려
(사)제주도농아인협회 서귀포시지부가 주최한 ‘제8회 서귀포시 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2일 오전 11시 중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한 농아인협회 서귀포시지부는 “체육대회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 회원들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차원도 있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화합과 단합을 통해서 서로의 돈독한 정을 높이는데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날 행사는 고리던지기, 윷놀이, 풀라잉디스크, 줄다리기 등이 진행됐는데, 농아회원들이 한데 모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어울림의 장이기도 했다.
농아인협회 서귀포시지부는 “앞으로도 청각.언어장애인은 물론, 동반 가족 및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청각.언어장애인 회원들이 장애와는 관계없이 온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고,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높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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