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전개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시장과 대형판매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김홍필)는 24일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및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방, 제주시, 동문시장상인회, 재난안전네트워크, 전기․가스안전공사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소방·전기 등 노후 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작은 실수가 대형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도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필요할 때”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방재본부는 오는 27일까지 도내 대형판매시설 8개소에 대한 일제 비상구 지도·단속 등을 실시해 유사 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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