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초등학생 대상 안전체험 아카데미 실시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지난 4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119 안전체험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소방서는 방과후 활동과 학업 등으로 생활 속 소방안전 지식을 습득하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해 안전체험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별로 참가신청서를 받아 매달 15일을 전후해 단체교육이 이뤄진다.
안전체험은 ▲화재피해 예방 사례 소개 및 체험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체험 ▲산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로프 매듭법 ▲인명구조견 시범 훈련 및 구조견 소통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도전 119 골든벨 퀴즈대회도 열어 학생들의 평소 소방안전지식을 확인하고, 지식이 풍부한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소화기를 지급하면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119안전체험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은 삼성초등학교 등 제주소방서 관내 13개교 7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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