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손으로 빚다:도예’전…26일-11월25일까지 전시
▲ 김지혜-선으로 섬을 그리다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오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도예가들의 손맛과 재료의 흙 맛을 느낄 수 있는 ‘손으로 빚다:도예’展이 미술관 상설전시실(2층)에서 열린다.
흙이란 재료는 자연에서 시간의 흐름과 환경적인 영향으로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생성물로 흙이 가지는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느낌은 본질적인 생성과정 때문일 것이다.
▲ 오옥자-오름이야기 2이러한 재료를 기본재료로 해 만들어지는 도예작업이기에 관람객들이 편히 볼 수 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자연의 재료로 자연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해 조심스레 시선을 두고 있는 작품들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우리의 맘을 적실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총 9명의 작가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이게 된다.
▲ 김현식-푸른 꿈현대도예의 발전가능성을 엿보고 새로운 작품의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작품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자연의 주는 풍요로움과 함께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자연을 담아낸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작가=김미영, 김지혜, 김현식, 박선희, 신동원, 오옥자, 윤주철, 허민자, 현경희 이상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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