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관광객에 국궁 등 체험기회 제공
제주시 문화유적관리사무소(소장 고매숙)는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마당을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목 관아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는 추석연휴 기간에 제주지역 방어체제의 중심공간이었던 제주목 관아 및 병사들의 훈련과 연무장이었던 관덕정의 역사성에 걸맞게 국궁(활쏘기), 진검베기, 병장기 등 전통무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선시대 용맹한 전통무예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전통무예 시연을 갖는다.
또, 전통민속놀이 체험도구를 비치해 방문객들이 직접 투호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윷놀이, 널뛰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외대문~내대문 사이에 대오방기, 좌독기 및 각종 군기와 의장기 등 전통깃발을 전시해 시민과 관광객 등 방문객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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