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각종 공사대금 463억원 조기 지급도
추석물가 합동 단속 등 추석연휴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23일 농수축산물 등 제수용품 5개 분야 32개 품목을 추석명절 성수품 유통질서 확립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안정관리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시는 이들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과대 포장 행위, 불법 계량 행위 등 상거래 질서 문란 및 시장질서 저해 행위가 없도록 특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공공자금 463억원을 확보해 각종 공공 공사대금의 조기 지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근로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한 체불임금 해소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47개소와 건설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여객선.도항선 안전운항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관광, 보건, 교통, 재난, 환경 등 6개 분야 12개 부서 및 26개 읍.면.동에 추석연휴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에도 생활민원을 신속히 접수.처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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