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지난 21일 대강당에서 2012년도 하반기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인사를 실시, 신규 대원 7명과 보직변경 대원 32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조성종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봉사단체로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이익단체도 영리단체도 아닌 만큼 지역사회 안전의식 확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용소방대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제15호 태풍 ‘볼라벤’ 등 세 차례 태풍과 제주시 노형동 등 대규모 급수지원 등 119와 함께 현장안전조치 및 대민 지원활동을 도왔다.
특히 최근 막을 내린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와 탐라대전 등 주요 행사 개최 기간 중에는 행사 현장에 배치돼 활약하면서 민간119로서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제주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은 추자지역까지 포함해 모두 3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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