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재래시장 등 주요시설 안전 강화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추석 연휴 전후로 출입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시장과 대형 할인매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행정과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대형 화재사고 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 내 비상구 관리에 대한 지도감독을 비롯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자체 소방계획서에 의거한 비상 시 대응방법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또한 270여 곳 주요 시설에 대해 화재예방을 서한문을 발송, 추석 연휴 전후의 자율 소방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소방관서와 비교적 원거리에 있는 노인 및 장애인 등 노유자 시설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와 소방훈련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래시장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실시, 추석 대목을 앞둬 시장 설치 시 원활한 소방차 통행과 전기·가스 등 화재요인에 대한 자체점검과 순찰활동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 간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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