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시 진압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돼 화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어선의 선원을 진압하기 위한 최루액 발사기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개인휴대용 최루액 발사체 진압 물품은 DC12 휴대용배터리를 1회 충전에 5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속 경찰관 개인이 휴대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개발을 추진한 제주해경청 장비관리계장 강권 경위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단속 경찰관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이번 개발된 진압장비를 실전에 투입해 실효성을 검증한 후 공식적 장비로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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